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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부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이 폭증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MF가 공개한 세계 부채 데이터베이스 등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민간부채 비중이 281.73%로 집계됐습니다

해당수치는 지난 2021년 275.17%과 비교해 6.56% 증가했으며
관련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전 세계 26개국 중 1위에 해당합니다

한국 다음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증가한 곳은 일본과 요르단, 체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부채 증가폭 1위에이어 민간부채 비중은 26개국 중 한국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유럽의 록셈부르크가 464%로 부채비중 1위 였으며
GDP 비중이 비슷한 국가들 중에선 대한민국 부채비중이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IMF는 각국의 부채축소 노력이 미흡하다며
정부가 긴급조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한국의 민간부채 수준이 우려된다며 부채를 감소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국내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했다며
부채가 경제와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수준까지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부동산을 지목했으며
관련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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