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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건설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미분양과 공사비 폭등, PF시장 위기와 입주율 부진 등 4중고가 맞물리면서
진행 중인 공사가 전면 중단되는 등 상황이 심각합니다

국토부 건설산업 지식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11월들어 41곳의 종합건설업체가 폐업을 신고했습니다

올해들어 폐업한 건설사는 총 496건으로 작년대비 67%나 급증했습니다

또 해당수치는 지난 2006년 530건이후 17년만에 최대치입니다

현재 건설사들을 가장 어렵게 하고 있는건 지방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미분양입니다

허그가 분양사고 위험대상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이 전국 91곳 5만 3천 641세대로 집계됐고
관리대상 단지도 지난 2020년 대비 여섯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고물가 상황으로인한 공사비 인상 문제도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전례없는 수준으로 치솟은 공사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도 수익성 악화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한 현장 공사비는 지난 2021년 3.3제곱미터당 405만원 이었지만
지난 9월부터는 575만원으로 2년만에 41%이상 폭등했습니다

또 부동산신탁사 PF 현장에서 공사비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이 37%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 건설사 대표는 미분양과 PF 대출중단이 여전하고, 공사비와 입주율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방 중소 건설사는 모두 문을 닫을 판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중소 건설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부도 처리되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 연립주택 현장에서는 공정률 96%로 준공을 앞두고 시공사 부도로 좌초됐습니다

또 건설사 부도로 새로운 시공사를 찾고있는 현장도 어렵습니다
PF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시공사들이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한 조합관계자는 시공의향을 밝힌 건설사들도 대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철수했다며
조합원들이 추가 분담금을 모아서 시공사를 다시 찾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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