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침체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집값급락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내년 집값이 떨어지고 건설경기가 더 나빠질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부동산 시장동향 보고서 등에 따르면
고금리가 지속될경우 2022년 하반기에 발생한 주택가격 급락이 다시 재현될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 등 주요지역 집값 2차 폭락이 올수 있다는 의미인듯 합니다
연구원은 경제 여건에 대해 세계정세 불안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수 있다면서
국내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많아 고금리와 고물가는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연구원은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지자체 재정여건에 영향을 미치는점도 우려했습니다
지자체 세입의 50%가 부동산 관련 조세인만큼 부동산시장 위축은 세입감소를 의미한다며
올해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PF 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급감하고 세입이 크게 감소한 점을 들었습니다
또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 외에도 주택수요를 촉진할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내년시장 전망도 하락으로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건설 부동산경기 전망 세미나 등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올해보다 2% 하락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1%와 지방 -3% 수준으로 예측했습니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내년은 정책대출을 포함해 올해보다 대출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건설시장 전망도 심상치 않습니다
건산연은 올해 건축 착공면적이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PF 문제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수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