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분양가의 10~25%만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을수 있으며
수원 광교신도시를 시작으로 하남 교산과 남양주 왕숙신도시 등에서 공급할 예정입니다
GH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에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지는 총 600세대 중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하며
2025년에 착공하고 2028년 후분양 예정입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전용 60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분양가의 최대 25%만 납부하고
최초로 지분을 확보한 이후 20년에서 30년동안 나머지 지분을 취득하는 구조입니다
광교신도시 17블록은 현재 시세대로 분양한다고 가정할 경우
입주시점에 분양가 5억원의 25%에 해당하는 1억 2천 500만원을 납부하고
4년마다 분납금액을 추가하면서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거주하게 됩니다
20년후 전체 지분을 취득할때까지 부담하는 총액은 5억 9천만원 수준입니다
단지는 주변에 아주대학교병원과 소화초등학교, 지도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무주택이면서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산형성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지분적립형주택 도입을 추진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양세대 배정은 특별공급 40~50%와 일반공급 50~60%로 예정됐으며
거주의무기간 5년에 전매제한기간 10년 등입니다
전매제한 기간 종료이후에는 시세대로 제 3자에게 매각할수 있고
해당시점의 지분비율에 따라 GH와 차익을 배분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3기신도시 등에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GH가 공급하는 3기신도시 3만여세대 중 임대주택은 제외하며
분양세대 물량의 30~40% 정도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