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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날 욱일기를 내걸었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결국 욱일기가 내려왔습니다


수영구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창문 밖에 내걸렸던 욱일기가 전날 밤늦게 철거됐다고 합니다


전날 해당 아파트 창밖으로 욱일기를 내건 사실이 언론 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주민을 향해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습니다


이 주민의 행동이 네티즌의 공분을 불러오면서 신상 털기도 잇따랐고,

주민의 이름은 물론이고, 살고 있는 아파트 이름과 호실, 의사인 직업까지 공개가 됐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에 대한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병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욱일기가 걸린 아파트의 현관 앞도 오물과 비난 글로 도배가 됐습니다



현관에는 음식물로 추정되는 오물이 묻어있고, '나잇값도 못 한다'

'토착왜구' 등이 써진 글이 현관에 도배가 된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이 주민은 지방자치단체와 법적 갈등을 빚는 문제를 공론화하려고 이런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헌절, 광복절에도 욱일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으며

현재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옥외물광고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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