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관련조사 시작이후 역대 최대치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지만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하면서 실제 거래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조사 등 자료에서
지난 12일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이 7만 3천 1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수치는 6개월전 5만 8천 724건 대비 24%이상 급증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종로가 41%로 매물이 가장 많이 늘었고
광진구 (35.3%)와 송파 (33.6%), 동작구와 강남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급매가 소진되면서 매수자들은 관망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굳이 매수대기자들도 급할건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연초와 비교해서 서울 집값이 많이 오르다보니
매수자들이 일단 숨고르기를 하면서 지켜보려는 심리가 커졌다며
매도자들도 가격을 더 낮추려 하지않아 매도와 매수세간 가격괴리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파트 거래량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월달 3천 849건까지 늘었지만
7월들어서는 3천 589건으로 감소하는 등 작년 12월이후 9개월만에 하락반전 됐습니다
또 아파트값 변동률도 최근 0.04%로 상승폭이 줄고 있습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 연구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매도자는 집을 비싼 가격에 팔려고하는 반면 매수자는 싸게 살려고 하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 차이가 커지면서 거래가 잘 안되고 가격도 주춤하는 위축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매물폭탄 쏟아지고 있습니다
2023. 9.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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