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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올해초 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이 중단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실거래가격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부동산시장에도 본격적인 불황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KB국민은행 자료 등에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15주만에 하락전환 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개별 단지별로도 하락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타입이 지난달 18억 6천에서 23억 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달전 9월 실거래가격 대비 5천만원에서 최대 5억원이상 하락한 금액입니다
사업지는 총 5천 67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주변에 잠일초등학교와 잠일고등학교,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등이 가깝습니다
송파구 트리지움도 전용 84타입이 최근 22억 4천만원에 거래됐으며
직전거래 대비 약 5천만원 하락했습니다
또 9월 거래금액과 비교하면 1억원정도 내렸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을 중단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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