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침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꽁꽁 얼어붙으며, 급매가 아니면 문의조차 없으며
그나마 거래되는 사례는 억단위 하락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0.05% 하락했고
올해들어서 매주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도 0.03% 하락하면서
서울 집값이 8주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개별아파트 상황은 분위기가 더 심각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전용 156타입이 최근 30억 8천만원에 팔렸습니다
지난해 9월 직전 거래가격대비 1억원이상 낮은 금액입니다
또 서울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 84타입이 20억 5천만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12월 최고가대비 1억 2천만원 하락했습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타입도 30억원에 매매되며
작년 하반기 실거래금액과 비교해 최대 5억원정도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경기와 금융상황 불활실성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매물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 부동산시장은 그동안 집값상승을 선도하던 아파트들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KB부동산이 집계하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 자료 등에서
최근 0.14% 하락하며 지난해 4월이후 8개월만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선도아파트 지수는 전국 주요 아파트 중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아파트 시가총액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내는 통계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하락한다는 선도아파트 지수마저 하락세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부동산시장 침체가 더 커질수 있다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