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린 서울 강남 3구 신규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당초 연말까지 10개단지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담동 르엘과 서초구 아크로리츠카운티 등 주요단지 분양이 내년이 될 전망입니다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청담르엘 분양일정이 올해 말에서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합원 분양을 먼저 진행한뒤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해당과정에서 조합원간 이견과 조합장이 사퇴하면서 분양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사업지 관계자는 조합장을 다시 뽑는데 적어도 3에서 4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분양은 내년에나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청담르엘은 한강조망에 지하철 역세권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방배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도 연내 분양이 어렵습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 심의일정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 일반분양이 가능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와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도곡삼호 관계자는 현재 연말분양으로 일정을 잡았지만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연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다른 단지들도 일정이 아슬아슬 합니다
서초구 신반포 15차 래미안원펜타스와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12월 예정이지만
실제 분양은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신반포 조합측은 일부 설계변경을 위해 서초구청과 협의 중이며
일정상 연내 분양이 가능하다고 예상은 하지만 유동적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올해 말까지 분양 가능성이 높은 곳은 3군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문정과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메이플 자이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