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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이 1년만에 다시 7만세대를 돌파했습니다
준공후 악성 미분양도 9개월연속 증가하면서 1만 3천가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주택이 7만 1천 997세대로 집계됐습니다
한달전보다 10%이상 급증하며 5개월연속 증가했고
미분양이 7만세대를 넘은건 작년 4월이후 1년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도 1천 119세대와 인천 1천 51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특히 경기도 이천과 평택에 미분양이 집중됐습니다
경기도 미분양은 총 9천 459세대에 달하고 있으며, 2017년 7월이후 최대치입니다
악성 미분양도 심각합니다
준공후 미분양이 1만 2천 968세대로 9개월연속 증가하고 있고
경남과 대구, 전남과 경기도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대책에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공후 미분양을 매입하면 세재 산정에서 주택수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미분양을 매입하는 CR리츠를 10년만에 재도입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팔지못한 미분양이 늘고있는데 신규공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월분양 승인세대가 7만 661가구로 1년전보다 80%이상 증가했고
4월 한달기준으로는 3월대비 912%나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분양 신고를 거부하는 물량까지 합치면 이미 10만세대를 넘었다는 평가로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분양이 주택시장 폭탄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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