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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방까지 확산되면서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모든 경제지표가 안좋은 상황에서 부동산만 오를수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집값 상승이나 하락을 전망하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의견은

실수요자들은 굳이 현시점에서 내집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구입하더라도 고점대비 25~30%이상 떨어진 급매물만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올해 1분기부터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급락했던 집값이 반등했으며
최근엔 지방 아파트까지 상승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고공행진 중인 금리 영향과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재할수 없고
건설경기 악화와 미분양 증가, 국내경기 하방압력 등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오르며 7주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지방도 2주연속 올랐습니다
전세가격도 전국은 6주 연속, 서울도 17주 연속 상승하는 중입니다

주택 구매력과 주택전망 지수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KB부동산이 조사한 주택담보대출 PIR이 12.7포인트로 2021년 1분기이후 최저치로 낮아졌습니다
PIR이 낮을수록 주택에 대한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또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주택가격 전망지수가 107포인트로 한달전보다 5포인트 올랐습니다

해당지수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향후 집값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러 기관들 통계에서 나타나는 지표를 근거로 집값이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멈추고 2차 폭락이 올수도 있다는 근거도 디테일 합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천 449건으로 한달전 3천 591건대비 다시 하락했으며
집을 팔려는 매물이 7만 3천 543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상승거래 비중이 매달 감소하고 있고
팔리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6만 3천세대 이상 쌓이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회복세가 나타난 분위기와 관련해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거래량이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과 청약규제 완화 등 모든 정책을 동원해 집값 살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효선) NH 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경제상황이 안좋은데도 부동산시장이 양호했던 이유는

국내 경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커졌고 정부 규제완화가 영향을 줬다고 했습니다

다만 (임재만) 세종대 교수는 경제성장률과 수출감소, 부담스러운 금리 등을 감안하면
국내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집값만 오른다고 볼수는 없는게 일반적인 판단이라며

지금 함부로 집을 살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르는 일은 없을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NH 농협은행 위원도 향후 집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으며

(박원갑) KB부동산 수석 전문윈원은 지난 2021년 10월 고점대비 서울은 25% 이상
지방과 수도권은 30%이상 떨어진 급매물 중심으로 선별 접근하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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