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뉴홈 사전청약 확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9월에는 하남 교산신도시 452호를 비롯해 마곡지구 260세대
화성 동탄2신도시 500호와 구리 갈매역세권 등 3천 274세대 분양이 예정됐습니다
지난 6월에 공급된 1천 981세대보다 65%이상 공급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과 선택형, 일반형 등으로 구분됩니다
나눔형은 청년과 신혼부부, 생애최초와 일반 유형으로 공급하며
주변 시세대비 70%이하 가격에 공급하는대신 시세차익의 일부를 공유해야 합니다
당첨자는 최대 5억원까지 저금리로 이용할수 있는 전용모기지를 지원 받을수 있습니다
일반형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다자녀와 노부모부양 등이 있으며 청년특공은 제외합니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대비 80% 수준이며, 별도로 수익공유 조건 등은 없습니다
선택형은 이번 9월 사전청약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하고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수 있으며
분양전환 가격은 추정분양가격과 분양시점의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합니다
기존의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당첨되서 거주해도 청약통장이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당첨되고 거주하는 동안 다른 분양아파트 청약이 가능합니다
분양전환을 받지 않는분들은 4년간 추가로 임대거주 할수 있습니다
9월 사전청약에서 관심이 높은곳중 하나는 유일한 서울현장인 마곡지구 입니다
주요 대기업과 연구소 등이 주변에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으며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주변시세 반값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반값아파트로 공급한 고덕강일 3단지와 마찬가지로 예상 분양가격은 4억원대 수준입니다
수도권 3기신도시 중 가장 인기지역인 하남 교산신도시도 오랜만에 공급되는 만큼 큰 인기가 예상됩니다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사전청약도 1천 981세대 공급에 9만 6천명이 신청하면서 평균경쟁률 48대1 기록했습니다
당시 서울 수방사부지가 283대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고덕강일 3단지 반값아파트도 18대1로 마감됐습니다
김인만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은 9월은 공급물량도 많고 저렴한 만큼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공공분양 주택에서 나타난 불확실성이 더 커질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효선) NH농협 부동산수석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공공분양주택 자체가 공급계획에 대한 신뢰도가 민간대비 떨어지는 부분이 있고
철근누락 이슈로 사업 불투명도는 더 높아지게 됐다며
설계나 감리 등을 재정비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분양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